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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껍질벌레과(Boridae)

 

나무껍질벌레과는 풍뎅이아목(Polyphaga) 거저리상과(Tenebrionoidea)에 속하며 전 세계 3속 4종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는 1속 1종이 보고 되어 있다. 어른벌레는 포식성이며 애벌레는 썩은 나무나 버섯을 먹고 산다. 이들은 고사목 침엽수에서 주로 발견되며 다소 습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나무껍질벌레(Borus schneideri Panzer)는 어린 나무들 보다 140년 이상 된 오래된 나무에서 잘 관찰되고, 숲 가장자리보다 안쪽에서 잘 발견된다(Gutowski 등, 2014). Borus unicolor Say는 침엽수가 죽으면 바로 이주하여 군락을 이루고 3–4년 동안 지내며, 세대가 겹쳐서 관찰되기도 한다(Gutowski 등, 2014). 유럽에서는 과도한 벌목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희귀하여 이들이 발견된 곳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한다(Gutowski 등, 2014).

          

    나무껍질벌레과 무리들은 크기가 6.0-25.0 mm 이며 몸은 길쭉하고 평행하며 등쪽으로 볼록하고 등면에 뚜렷한 구멍이 성기게 있으며 털은 없다. 몸의 길이는 너비보다 약 3배 정도 길며 주로 갈색이나 옅은 검은색을 띤다. 머리는 약간 길고 눈 뒤에서 급격히 좁아진다. 눈은 볼록하다. 더듬이는 짧고 11마디이며, 2-8마디는 염주모양이나 실모양이고, 마지막 3마디는 넓은 곤봉모양이며 9-10마디는 콩팥모양(reniform)이다. 더듬이삽입점은 위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마방패선은 없다. 큰턱은 약간 크고 안쪽에 큰 뭉뚝한 이가 1–2개 있다. 작은턱수염과 아랫입술수염은 짧고 마지막 마디가 확장되어 있다. 목구멍판은 볼록하고 인후접합선은 길다. 입술혀는 작고 뚜렷하게 경화되어 있다. 앞가슴등판은 둥글고 약간 납작하며 옆융기선은 뚜렷하다. 딱지날개는 너비보다 약 2–3배 길고 앞가슴등판보다 약 3배 이상 길며 옆이 평행하고, 표면에 성긴 구멍들이 드문드문 있다. 작은방패판은 작고 반원모양 또는 삼각형이다. 가운데가슴배판돌기는 넓은 삼각형이며 뒷가슴배판의 앞 부위에 닿는다. 밑마디는 가로로 넓고 튀어 나오지 않았다. 밑마디구멍은 안쪽과 바깥쪽이 넓게 열려있다. 다리는 모양과 크기가 대체로 비슷하다. 넓적다리마디는 가늘고 가운데 부위가 넓다. 종아리마디는 가늘고 바깥쪽으로 약간 확장되어 있다. 며느리발톱은 짧다. 발목마디는 가늘며 아래에 털이 나 있다. 발목마디수는 5-5-4이다. 배는 5마디가 보이며 첫째에서 둘째 마디가 합쳐져 있다.

 

나무껍질벌레과 비슷한 다른 딱정벌레와의 차이점

 

톱가슴긴고목벌레과(Monotomidae)의 더듬이는 10마디이고 마지막 1–2마디가 곤봉모양이다. 대롱벌레과(Passandridae)는 발목마디수가 5-5-5이다. 길쭉벌레아과(Colydiinae)는 발목마디수가 4-4-4이다. 거저리과(Tenebrionidae)는 앞밑마디구멍이 닫혀있다.

 

한국산 나무껍질벌레과의 종목록

 

Subfamily Borinae 나무껍질벌레아과

Boros schneideri Panzer 나무껍질벌레

 

참고문헌

 

Gutowski JM, Sućko K, Zub K, Bohdan A (2014) Habitat preferences of Boros schneideri (Coleoptera: Boridae) in the natural

    tree stands of the Białowieża forest. Journal of Insect Science, 14: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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